[안희권기자] 애플뮤직과 아이튠스를 포함한 애플 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이 애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은 투자사 파이퍼 제프리 보고서를 인용해 2015년 애플의 서비스 사업부문 총마진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진 먼스터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는 애플 서비스 사업부문 매출이 iOS기기 확산으로 회사매출을 견인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 서비스 사업부문 매출은 애플 회계연도 1분기 결산에서 89억달러로 전년대비 24% 성장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재무책임자(CFO)는 서비스 부문 총마진이 1분기(10~12월) 회사 총마진인 40.1%와 비슷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이 말을 토대로 2015 애플 회계연도 서비스 부문 총마진이 59.2%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서비스 부문을 항목별로 나눠 이를 전망했다. 앱스토어 매출의 총마진은 90~95%, 애플케어는 70%, 아이튠스는 30~40%로 예상됐다.
또한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올해 애플뮤직 가입자를 1천300만명, 매출을 17억달러, 2017년에 가입자 2천만명, 매출 26억달러로 전망했다.
회사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서비스 사업부문 매출 비율은 2015년 9%에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0%로 점쳐졌으며 연간 성장률은 2016년 14%, 2017년 12%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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