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114 상담사 장애인의 날 맞아 PC 도우미로 나서

[조석근기자] KT CS(대표 유태열)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자사 고객센터 직원들이 광주, 제주, 전주 지역에서 장애인 대상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KT CS 고객센터, kt플라자 직원 20여명은 지난 15일 광주 정신지체장애인 보호시설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검사 및 성능개선을 돕는 PC 클리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9일에는 kt 제주사업단 소속 직원 10여명이 제주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에 참여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2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장에서 KT 기가(GiGA) 체험부스를 개설하고 KT고객센터 장애인 채용을 안내하기도 했다.

오는 21일은 전북 순창 연산마을에서 KT CS 전북사업단 소속 직원 20여명이 지역주민 및 노인 300여명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노래마당도 진행한다.

봉사에 참여한 KT CS 광주사업단 구승림 과장은 "일반인에게는 일상적인 일들이 장애인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이번 PC클리닉 봉사가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