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4.0' 개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채널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기존 솔루션이 범용성과 유연성에 집중했다면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잇 4.0은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위해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노그리드는 현재 분야별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 시장과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기술과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와 IoT 전문기업 달리웍스는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분야에 적용할 클라우드잇 IoT 플랫폼(TOCS)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 역시 클라우드잇의 보안 솔루션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그루터와는 이미 빅데이터 분석용 클라우드 솔루션(BACS)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꼭 필요로 하는 솔루션들을 전문기업들과 공동개발해 국산 클라우드 기술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산업분야별로 파급효과를 넓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IC3 2016 컨퍼런스'를 열고 클라우드잇 4.0과 사업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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