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금융권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보안·금융 컨설팅 전문기업 오렌지테크와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의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노그리드는 금융 보안과 공공시장, 기업시장에 특화된 IT 인프라 통합 구축에 강점을 가진 오렌지테크를 통해 해당 분야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렌지테크는 14년이 넘는 다양한 분야별 구축 경험과 2천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이노그리드 측 설명이다. 또 분야별 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있어 기업 내 클라우드 구축 시 IT 자산관리 및 컨설팅 지원이 가능하다.
마송률 오렌지테크 대표는 "기존 솔루션들은 도입·구축 과정이 길고 사업화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클라우드잇은 기업이 원하는 즉시 자원을 실시간 투입할 수 있어 비즈니스 유연성과 확정성에 경쟁력이 있다"며 "클라우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은 물론 금융분야 진출까지 오렌지테크의 확고한 전문분야에 대한 협력과 기술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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