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융 KISIA 회장 "인식제고·투자·인재양성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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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정보보호산업협회장에 홍기융 시큐브 대표

[김국배기자] "인식 제고, 투자 유도,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가 제13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KISIA)에 선임됐다.

KISIA는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더팔래스호텔에서 2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 선출, 사업계획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홍기융 신임 회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산원(현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현 한국인터넷진흥원)을 거쳐 2003년부터 보안업체인 시큐브를 이끌고 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 회장은 인식 제고와 투자, 인재 양성을 정보보호산업 성장의 세 가지 축으로 꼽았다.

그는 "그간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이 많았지만 (인식 제고는) 아직도 노력해야 하는 분야"라며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낮을수록 투자여건도 어려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안 인식이 갖춰진 다음에는 지속적인 투자가 유도돼야 하며 무엇보다 이를 실행할 인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안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협회 중점 추진 사안 중 하나로 꼽았다. 보안기업 간 협력을 통한 공동진출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연구소장들이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R&D 수장 모임도 활성화하고 국가 R&D 과제 예산 반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여러 업체들이 힘을 모으면 글로벌 시장 개척도 조금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는 우리 산업계가 공공 위주의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로 사업 확대를 도모할 시기"라고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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