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가 27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기가(GiGA)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했다.
드론(무인항공기) 레이싱은 드론으로 속도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한 '1인칭 시점(FPV)'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드론의 속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KT는 신개념 이동기지국 솔루션 '드론 LTE' 와 해상안전 통신망 구축 등 다양한 ICT 융복합 산업에 드론을 활용 중이다.
이번 대회는 드론 레이싱을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KT가 드론에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다. 또한 사전 랭킹전으로 선발된 국내 정상급 선수 24명이 출전해 총 상금 2천만원을 두고 접전을 벌였다.
한편 이날 대회는 네이버와 유튜브의 SPOTV 채널로 생중계됐다. KT의 기가 인터넷망을 통해 생중계가 이뤄졌으며 오는 16일 케이블 SPOTV 채널에서 90분간 재방영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KT의 차원이 다른 기가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최근 20~30대 사이에서 관심이 큰 드론 레이싱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드론 레이싱의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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