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UHD TV, 우수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SUHD TV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로 우수디자인(GD) 대통령상을 수상 하는 등 단일 기업으로는 최다 수상자에 올랐다.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재차 입증받은 셈이다.

16일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2015 우수디자인(GD)'에 SUHD TV '82S9W'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는 물론 생활가전·무선·프린팅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총 9개 제품이 수상작을 배출, 단일 기업으로는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82S9W'는 메탈 큐브 위에 21:9 비율의 스크린을 얹은 82형 TV로 미술관 속 조각품을 보는듯한 디자인으로 집안을 예술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켜주는 오브제 TV다.

전원이 켜지면 은은한 빛을 내는 메탈 큐브에는 강력한 베이스를 제공하는 서브 우퍼가 내장돼 있어 완벽한 화질과 음향의 조화를 선사한다.

또 삼성 셰프컬렉션 빌트인 냉장고 'RB8000'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갤럭시 S6 엣지 어벤저스 스페셜 에디션의 패키지 디자인과 모바일 OS의 친숙한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UX 앱 & 위젯'이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이 밖에 ▲커브드 사운드바 시리즈 HW-J8500∙7500·6500 ▲무선 360도 오디오 R7 ▲2015 스마트 TV-UX ▲스마트 사이니지 TV 전용 매직인포 익스프레스2 솔루션 ▲스탠드 에어컨 Q9000 시리즈 등 5개 제품이 한국디자인진흥원상을 수상했다.

디자인경영센터장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삶을 끊임없이 관찰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985년 우수디자인(GD) 상을 제정,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