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캠핑에 가면 미처 챙기지 못해 아쉬운 기기들이 많다. 필수적인 조명 장비부터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까지 준비할수록 좋은 기기들이 있다. 들고 가기 가볍고, 가져가면 유용한 캠핑족을 위한 IT기기를 소개한다.
◆안경 케이스만한 스탠드, 필립스 '시그마'
필립스의 '시그마'는 안경 케이스 만한 작은 크기의 LED 스탠드다.
접이식으로 디자인 된 시그마는 스탠드 머리와 목 부분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빛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또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는 바닥의 스위치를 이용해 손전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충전은 USB 포트를 활용해 완충 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수명이 2만 시간으로 완충시켜 사용한다고 했을 때 1천 6백회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콜라캔만한 프로젝터, LG전자 '미니빔'
LG전자의 '미니빔'(모델명 PV150G)은 콜라 캔 한 개와 비슷한 270g의 가벼운 무게에 내장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성과 이동성을 높인 프로젝터다.
WVGA(854x480) 해상도와 최대 밝기 100안시루멘(ANSI-Lumens), 10만 대 1 명암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는 전력공급이 불편한 캠핑장의 텐트 안에서도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변기기와 연결성도 뛰어나다. HDMI, USB, MHL 등의 유선 연결은 물론 미라캐스트, WiDi 등 무선 연결도 가능해 PC나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가벼운 무게에 방수까지 지원되는 액션캠, 고프로 '히어로4 세션'
고프로의 히어로4 세션(HERO4 Session)은 1kg도 안되는 무게에 10m까지 방수가 가능한 액션캠이다.
'히어로4 세션'은 풀HD 및 QHD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은 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사진 촬영시 초당 최대 10매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버스트 모드와 0.5~60초 사이의 일정한 간격으로 촬영해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타임랩스 모드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활동 중에 바람 소리 등의 잡음을 줄이기 위해 마이크를 교차로 바꾸며 녹음하는 이중 마이크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하우징 없이 방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돼 물속에서의 녹음 기능이 향상 됐다.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는 보조 배터리, 스와컴 'SG-100'
스와컴의 'SG-100(3.7V·1만mAh)'는 일반 어댑터과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다.
이 제품은 스마트기기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도 있지만, 햇빛에 노출시켜 자체 충전도 할 수 있다.
외부 활동 시 휴대가 간휴대형 고리를 기본으로 제공해 활동성을 높였고,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출 수 있는 LED 라이트 기능도 지원한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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