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다쏘시스템이 항공기 객실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객실 설계 솔루션 '패신저 익스피리언스(Passenger Experience)'를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하이엔드 (high-end) 3D 시각화 기술이 적용된 이 솔루션은 공학(engineering) 데이터를 가상 3D 설계 및 마케팅·세일즈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해준다. 이를 통해 설계 확인과 검증, 마케팅 캠페인, 탑승객 피드백 확인까지 객실 설계와 관련한 모든 영역을 관리할 수 있다.
향후 10년간 항공기는 보다 현대화되고 전세계 노후 항공기 수천 대가 폐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객실의 개인화'가 항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에 상용제트기 장비 제조업체 및 항공사들이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탑승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객실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다쏘시스템의 설명이다.
다쏘시스템 미셸 텔리에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사장은 "기업들이 항공기를 제작할 때 효율성·실용성·실행가능성·비용 및 이익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그들이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솔루션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5 파리 에어쇼(International Paris Air Show)'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3ds.com/industries/aerospace-defen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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