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펼쳐

[김국배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캄보디아 켑 지방 안통소르 마을에 세워진 비정규 교육기관 아워스쿨에 노트북과 태블릿PC를 기증하고 교사들에게 PC활용법 등을 강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이글루시큐리티 임직원 5명이 진행한 이 봉사활동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다. 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경기의 승패를 맞추는 스포츠토토와 유사한 사내 행사인 '이글루 하트모아'를 통해 선발됐다.

아워스쿨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340명의 학생들에게 구직 및 직장 생활에 필요한 영어와 컴퓨터 등을 가르치는 곳이다.

또 이글루시큐리티는 각종 PC와 모바일 기기 보안상황을 점검하고 보안관리체계도 구축해줬다. 또 축구공과 학용품, 구급상자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과 후추농장 건립에 필요한 소정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캄보디아 현장에서 직접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글루시큐리티 이정원 차장은 "이번 캄보디아 봉사 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