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3월 MWC서 스마트워치·전략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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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화소급 카메라 탑재…크기나 디자인 HTC원 M8과 비슷

[안희권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행사에서 스마트워치와 고성능 전략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TC는 UA의 피트니스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와 2천만 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 HTC원 M9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HTC의 전략폰인 HTC원 M9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HTC가 지난해 출시한 HTC원 M8 전략폰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TC원 M9 모델은 전작인 HTC원 M8과 크기나 디자인이 비슷하며 퀄컴의 8코어칩 스냅드래곤810을 탑재해 동영상 처리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HTC원 M9는 돌비 5.1 오디오 기술과 위치기반서비스를 개선한 사용자인터페이스 센스7을 내장하고 있다.

HTC가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스마트워치는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웨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 업체들이 웨어러블 기기에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사용자 환경이나 사양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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