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버라이즌이 디시네트워크 인수를 추진중이란 보도는 사람들의 공상에 불과하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 로웰 맥아담은 20일(현지시간)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위성사업자 디시 인수설에 대해 정면부인했다.
마켓와치에 따르면 로웰 맥아담 CEO는 이날 행시에서 디시와 인수 협상을 한 적도 없고 앞으로 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AT&T가 485억달러에 위성사업자 디렉TV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일부 매체들이 버라이즌이 이에 대항하기 위해 디시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즌이 디시를 인수할 경우 가입자가 1억2천만명으로 늘어 TV와 모바일 서비스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디시가 수십억달러 가치를 지닌 무선주파수 대역을 갖고 있어 AT&T가 디렉TV보다 디시를 인수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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