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경남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홍 지사를 본선에 나설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홍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여론조사를, 전날 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투표를 각각 실시했으며, 이를 2:3:3:2(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 비율로 합산한 결과 홍 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
홍 지사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상남도의 향후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데 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제주지사 후보에 원희룡 전 의원, 울산시장 후보에 김기현 의원, 세종시장 후보에 유한식 현 시장을 각각 확정했다.
이어 18일 대전시장, 20일 대구시장·강원지사, 21일 충남지사, 22일 부산시장, 23일 인천시장, 25일 경기지사, 30일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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