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방송시장인 '밉티비' 자매행사 '밉포맷'에서 한국의 방송포맷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한콘진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SBS '별에서 온 그대', '런닝맨', tvN의 '식샤를 합시다', '더 지니어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엔터테인먼트 및 드라마 장르의 포맷을 전 세계에서 모인 이백여 명의 포맷전문가들에게 소개했다.
한콘진은 쇼케이스와 함께 바이어와의 매치메이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영국 워너브라더스의 이안 아스트럭 부회장은 "한국의 포맷은 매우 참신하고 전개 방식에서 작은 문화적 차이만 극복한다면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콘진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장은 "한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훌륭한 기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맷을 만들어 내며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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