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신세계, 인천 구월서도 상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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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인천도시공사와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부지 계약 체결

[장유미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자족 및 유통판매시설용지를 사들이면서 인천 상권도 롯데와 신세계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4일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농산물시장 맞은편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부지에 대해 이마트와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600% 이하를 적용받는 이 부지는 총면적 3만3천59㎡로, 12층 이하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를 지을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 토지판매팀 관계자는 "이 계약은 지난해 10월 31일 지구계획 변경을 조건부로 내세워 체결했던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31일 승인되면서 이번에 그대로 이행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월보금자리지구는 롯데가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부지와 인천터미널 부지 등 총면적 7만8천㎡를 매입한 곳으로, 향후 대규모 롯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이마트까지 들어서게 되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돼 인천시 전체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부지 확정만 된 것"이라며 "아직까지 건물을 어떻게 지을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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