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3위 통신사 스프린트가 상반기에 인원감축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RTT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원 감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리직을 포함한 전사원이 대상이다. 스프린트는 약 1억6천500만 달러를 관련 비용으로 책정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인원감축을 이달 16일부터 시작했다. 퇴직금 등 관련 비용은 상황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린트는 미국 시장에서 버라이즌과 AT&T에 밀려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스프린트는 지난해 자회사인 클리어와이어에서 약 750명, 스프린트 본사에서 약 800명을 감원하는 등 비용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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