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 뉴스스탠드가 2월11일부터 'MY뉴스'를 설정한 이용자에게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뉴스스탠드 방식이 아닌 해당 언론사의 기사 제목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개편된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이용자의 뉴스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뉴스스탠드를 부분 개편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이용자가 뉴스스탠드에서 'MY뉴스'를 설정하면, 해당 언론사의 주요기사 6개가 네이버 메인 뉴스스탠드 공간에 노출되는 것이다. 뉴스스탠드 한 페이지에 노출되는 언론사 개수는 2개로, 각각의 언론사는 총 6개의 메인 기사를 선택해 네이버에 노출시킨다.
예를 들어 'MY뉴스'로 8개 언론사를 선택한 이용자의 경우, 로그인을 하면 선택한 언론사 순서대로 한 페이지에 두 개 언론사가 표시돼 총 4개 페이지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 제목 6개씩을 볼 수 있다.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아웃링크되는 방식이다.
컴퓨터의 쿠키를 삭제하지 않는 한, 로그인 없이도 자신이 'MY뉴스'에서 설정한 언론사의 뉴스가 노출된다. 'MY뉴스'를 설정하지 않은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요 언론사의 언론사 아이콘이 네이버 메인 화면에 랜덤으로 표시된다.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뉴스스탠드 기사를 보기 위해서는 네이버 메인 뉴스스탠드 화면에 표시된 언론사 이미지를 클릭한 후, 뷰어로 이동해야 개별기사로 접근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으로 'MY뉴스'를 설정한 이용자들은 메인에서 바로 주요기사들을 볼 수 있어 뉴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언론사에서 직접 편집한 기사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개편은 오는 2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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