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하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총 630억원(중장기과제 282억원, 단기과제 348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 16일 '창조경제시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에너지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을 발표하고, ICT를 활용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전력수요관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지원 계획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ICT기반 스마트 플러그 관련 기술 ▲정보가전기기 전력절감 기술 ▲에너지다소비기기(건조기, 조명 등) 효율향상 기술 ▲산업공정상에서의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는 공정개선 기술 등이 공고과제에 포함됐다.
산업부는 내년 중장기 R&D과제 기획에도 ICT 관련된 기술 수요를 적극 반영,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공고대상으로 선정된 중장기 신규과제와 단기과제 지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아울러 가스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가스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초까지 '가스안전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우수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전문기업육성' 기술개발 과제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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