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지원되는 국내 첫 스마트 오븐이 나왔다.
19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스마트폰으로 조작해 요리부터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신제품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A323DBN 포함 5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 오븐, 건강튀김(에어프라이 기능), 구이, 찜, 식품건조, 발효, 슬로우쿡, 토스트 등 9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전기오븐.
특히 국내 처음으로 NFC 기능을 탑재, 스마트폰으로 앱에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한 뒤 오븐 태그에 갖다 대면 조리 기능, 온도,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돼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LG 디오스 광파오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앱은 국내 최다인 220여 가지의 자동 요리 메뉴를 제공하며 갖고 있는 음식 재료를 선택하면 가능한 요리 종류도 추천해 준다. 또 기름 부담 없이 건강한 튀김이 가능한 '에어프라이' 기능도 가능하며 이에 특화된 20가지의 건강튀김 메뉴도 제공한다.
앱에서 '멀티클린' 메뉴를 선택한 뒤 오븐 태그에 갖다 대면 탈취, 스팀청소, 잔수제거, 건조도 가능하다.
오븐 요리에 서툰 초보자는 물론 가사에 바쁜 주부를 위해 편리성 등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품 외관에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을 적용해 인테리어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64만9천~74만9천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에어프라이 기능을 갖춘 명품디자인의 신제품"이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국내 오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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