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MS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시계를 개발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MS는 올초 아시아 부품 공급업체에 스마트시계 스타일의 기기 부품 공급을 요청했다.
당시 MS는 1.5인치 디스플레이를 요청했다. 그러나 스마트시계를 상품화 할 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MS가 손목시계형 입는 컴퓨팅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MS는 2004년부터 명품시계 제조사 파슬(Fossil)을 비롯해 여러 업체들과 지능형 개인 객체 기술(Smart Personal Object Technology)을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인터넷을 통해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형전자기기에 접속해 주식가격이나 날씨, 기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말한다. MS는 이 기술을 손목시계에서 '입는 컴퓨팅' 수준으로 한 단계 진화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 삼성, LG 등 MS 경쟁사들도 스마트시계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구부러진 유리를 채택한 소목시계형 스마트시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도 오랫동안 스마트시계를 준비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