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킥스타터의 '페블' 스마트워치가 오는 23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에릭 미지코프스키 킥스타터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페블 스마트워치의 선주문에 대한 배송이 23일부터 시작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페블 스마트워치는 최근 중국 공장에서 매주 1만5천개가 제작될 정도로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선주문량을 공급하기 위해선 6~8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페블 스마트워치는 블루투스 4.0 EDR을 통해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과 연동시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전화를 받고, e메일을 확인하고 MP3 기능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일본 샤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USB를 통한 충전으로 7일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킥스타터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제조에 필요한 돈을 모아주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로 페블 스마트워치는 킥스타터를 통해 세상에 등장한 상품 중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상품 가치를 알아본 다수 기부자들의 모금액만 1천만 달러가 넘어 킥스타터의 종전 최고 기록인 330만달러를 제치는 한편, 사전 주문량만 8만5천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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