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동부증권은 29일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상장하면 위메이드와 NHN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015년 IPO(기업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대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의 IPO로 인해 카카오 지분을 5.8% 보유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NHN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최근 카카오톡 게임하기의 일 순매출이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음에 따라 카카오가 올해 약 매출 5억원을 달성한다고 가정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시가총액을 5조원으로 산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를 적용할 경우 위메이드의 카카오 지분가치는 2천900억원(시가총액의 37%), 유사한 매출 규모인 라인의 가치 또한 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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