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웹 악성코드 탐지 전용 솔루션 출시

[김국배기자] 인포섹(대표 신수정)이 웹 악성코드 유포 탐지 전용 솔루션인 '웹 멀웨어 방지 시스템(W-MDS·Web-Malware Detection System)'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W-MDS'는 인포섹이 다년간 해킹 사고를 대응하면서 축적한 200여개의 웹 악성코드 유포 탐지 패턴과 침해대응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1천여 개의 '블랙 URL'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악성코드 유포 공격을 탐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고객사에서 직접 웹 URL 등록을 통해 악성코드 유포를 탐지할 수 있으며 각 사이트에 특화된 자바 스크립트 해석 엔진 장착으로 운영의 편의성과 탐지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래현 인포섹 솔루션 및 관제사업부문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W-MDS'로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안 공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솔루션과 차별화된 관제 서비스로 보안 공격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