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모바일 지갑서비스 스마트월렛의 모바일 멤버십카드 발급이 2천만 장을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스마트월렛'은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돼 휴대하기가 어려웠던 외식, 영화, 쇼핑, 항공마일리지 등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내려받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플라스틱카드 형태의 멤버십 카드의 평균 발급비용을 약200원 정도로 산정하면 제휴기업들은 지금까지 약 40억 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봤다.
가입자 1인 당 평균 5장의 모바일 신용카드 및 멤버십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멤버십포인트 적립과 사용에 익숙한 20~30대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1천만 가입자를 넘어서고 연내 5천만장 발급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플래닛 가종현 플랫폼단장은 "이번 모바일 카드 2천만 장 돌파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중심의 소비 환경이 본격적으로 모바일로 전이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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