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하와이로 출국했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전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하와이로 출국했다.
내년은 이건희 회장이 지난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등 경영환경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이번 해외 점검 등을 통해 새해 경영구상을 마무리, 신경영에 준하는 새로운 경영화두를 제시할 지 주목된다.
삼성은 오는 5일께 사장단 인사를 한 뒤 다음주 임원인사 등 2013년 인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COO)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사장 등 경영진이 나와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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