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美서 트위터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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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하루 순방문자 730만…트위터는 690만

[김익현기자] 역시 글보다는 사진인 모양이다. 사진 공유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이 사상 처음으로 모바일 방문자 수 면에서 트위터를 제쳤다.

지난 8월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인스타그램 하루 순 방문자 수가 73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올싱스디지털이 27일(현지시간) 콤스코어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트위터의 하루 순 방문자 수는 690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용 시간이다. 미국 이용자들은 지난 8월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하루 평균 257분 가량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위터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170분이었다.

이런 결과가 놀라운 것은 전체 이용자 면에선 트위터가 인스타그램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스마트폰을 통해 트위터를 방문한 사람은 약 2천900만 명인 반면 인스타그램은 2천200만 명 수준에 머물렀다.

전체 이용자는 트위터가 훨씬 많지만 실제 방문자와 사용 시간 면에선 인스타그램 쪽이 훨씬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 상대적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더 자주 방문하고 더 많이 이용한다는 얘기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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