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일산 소재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내에 클라우드 전용 관제 센터인 'T클라우드비즈 통합관제센터'를 오픈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SK텔레콤이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의 운영을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CDC에는 약 300 여개의 클라우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이 있으며 10여명의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직접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며 클라우드 서버를 관리한다. 아울러 ▲클라우드로 최적화된 통합 운영 정보 ▲신속하고 자동화된 장애 대응 체계 등을 제공한다.
통합 관제실 전면에는 대형 모니터 15개가 설치되어 서비스 운영 현황은 물론 CDC 출입, 네트워크 및 시스템 장비, 전력 및 공조 등 기반 시설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화면도 사용자 이용 화면과 동일해 고객 상담도 용이하다.
장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관제센터의 장점이다. 장애가 발생하면 음성 경보음과 함께 통합 관제실 화면에 자동으로 포착된 이상 징후가 크게 확대된다. 또한 에러 메세지와 로그도 동시에 화면에 나타나 담당자가 최대한 신속히 장애 요인을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장애 발생 내용은 자동으로 시스템 및 사업 담당자들의 전화, 문자, 메신저 등에 전송된다.
SK텔레콤 배준동 사업총괄 사장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는 SK텔레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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