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인포뱅크는 15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1.54% 증가한 1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4.97% 성장한 24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1.19% 상승해 10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당기순이익 급증에 대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관계사인 컴투스의 주식 처분이익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 주식 처분이익은 판교 테크노밸리 사옥이전을 위해 쓰였다.
인포뱅크 측은 "1분기 실적의 가장 큰 공로를 세운 부문은 미디어사업부문의 양방향문자서비스"라며 "K팝스타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편중돼 진행되던 문자투표 참여방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퀴즈쇼 등 방송 중 실시간 퀴즈참여라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모바일메신저 '엠앤'을 통해서도 참여하고 있는데, 다양한 방송참여 형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인포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6월 중, 모바일메신저 서비스인 '엠앤'을 방송참여 특화서비스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될 '엠앤 2.0'은 방송참여 기능과 참여 후 방송관련 콘텐츠 피드백, 친구와 함께보기 등의 기능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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