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MVP로 SK텔레콤T1 심영훈이 선정됐다. 지도자상은 정규시즌을 우승으로 이끈 SK텔레콤T1 최병훈 코치에게 돌아갔고 최고 저격수와 최고 돌격수상은 STX소울 류제홍과 KT롤스터 정훈이 수상했다. 세이브상은 KT롤스터 김찬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및 정규시즌 개인타이틀 시상식을 열었다.
13승 1패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T1은 지도자상과 MVP, 2관왕을 차지했다. 지도자상은 우승팀 코치인 최병훈 코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MVP는 킬/데스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심영훈에게 돌아갔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한 KT롤스터지만 개인타이틀은 2명이나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정훈은 킬/데스 기록 전체 7위, 세이브 2위, 공격성공률 전체 6위 기록으로 최고 돌격수상을 수상했다. 김찬수도 세이브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최고 세이브상을 받았다.
최고 저격수상은 이번 시즌 혜성같이 등장한 STX소울 류제홍에게 돌아갔다. 류제홍은 이번 시즌부터 스포2 프로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신인이지만 킬/데스 기록 전체 2위, 공격 성공률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저격수로 인정받았다.
정규시즌 MVP 심영훈은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며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SK텔레콤T1 최병훈 코치는 "이 상은 한 시즌을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만들어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해준 사무국,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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