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대행 정동천)이 오는 18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공개 세미나'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사·학부모 앞에서 학교 게임문화교육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5년차 사업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1부에선 지난 2011년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이어 2부에선 김진숙 게임문화전문강사가 '우수 교육사례'를 소개하고 정훈영 한국 IT전문학교 교수가 '교사·학부모를 위한 청소년 온라인게임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지난 2011년 한 해동안 350여명의 게임문화 전문 강사들이 전국 1천여개 초중학교에서 28만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온곡초등학교 김문태 교사는 "기존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은 대규모 집합특강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지루해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게임문화교실은 학급단위 수업과 보드게임 등의 다양한 교구 활용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였다"고 평했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세미나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세미나 사전 참가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교육 자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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