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크라이슬러그룹이 27일(현지시각)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총 매출액은 지난 2010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13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 2억1천200만달러로 집계, 역시 작년 실적보다 늘었다. 또 정부 융자금 상환과 관련된 특별 손실을 제외한 크라이스러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도 4억8천300만달러로 전년보다 102% 급증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의 이 기간 글로벌 총 판매대수는 49만6천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크라이슬러의 북미 시장점유율(MS)은 18.8% 성장한 11.4%를, 캐나다 시장 MS도 13.3% 증가한 14.5%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그룹 회장은 "크라이슬러그룹은 올해 선보인 16종의 다양한 신차로 인한 판매 증가와 피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으로 판매와 함께 영업이익 크게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피아트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차 출시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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