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이 실리콘밸리 주요 인물들을 초대해 16일(현지시간) 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스티브 잡스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5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이 초청장 사본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 측은 이날 추도식에 참석할 사람이 누구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애플 대변인은 이날 행사에 대해 "사적인 행사(private service)"라고만 말했다.
한편 이 추도식에는 초대된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초대된 사람들은 잡스의 부인인 로렌 포웰 잡스가 만든 자선단체인 '에머슨 컬렉티브'에 참여할 것을 요구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잡스의 장례식은 지난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된 바 있다.
애플은 이와 별도로 오는 1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사옥에 있는 애플 캠퍼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잡스의 삶을 추모하는 행사을 개최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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