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잡스 없는 애플에서 누가 창의력을 발휘할까?"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CEO)가 사망하면서 사망하면서 애플의 창의력 공백을 메울 사람으로 디자인 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가 떠오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 시간) 에코 디자인의 에릭 찬의 말을 인용해 "조너선 아이비가 잡스의 가장 뛰어난 창의력 파트너였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아이맥을 비롯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개발 작업을 이끌면서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영국 출신인 조너선 아이브는 노섬브리아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애플에 합류했다. 잡스가 다시 복귀한 1997년엔 30세 나이로 애플의 디자인 담당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애플의 각종 혁신 제품들의 깔끔한 디자인의 잡스의 선 사상과 아이브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이브는 지난 2006년 한 연설을 통해 "(디자인의 목표는) 자기 표현이 아니다. 전혀 디자인되지 않은 것처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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