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밉콤(MIPCOM)'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밉콤은 TV, 영화 등 콘텐츠의 제작·투자·판매·구매·배급 등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로 10월3일부터 4일간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홍보하는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은 기존의 방송과 통신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콘텐츠를 결합해 IPTV, DCATV 등 융합매체에서 송출하기 위해 만든 방송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고도화된 IT인프라 환경과 고품질의 방송 콘텐츠가 결합된 대표적이고 선도적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다.
KISA는 2009년부터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해 왔으며 이번 밉콤에는 총 41개의 제작 프로그램중 14개를 선별해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은 관련 홈페이지(http://interactive-contents.kisa.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KISA 허해녕 융합콘텐츠팀장은 밉콤의 '커넥티드 TV 컨퍼런스'에서 세션에서 '코리아 인터렉티브 콘텐츠'라는 주제로 방송통신위원회, KISA, 방송사업자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온 국내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의 소개 및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행사 참여가 한·EU간 FTA가 발효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유럽에서의 한류열풍과 함께 국내의 우수한 양방향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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