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2011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원정대원 100명, 대학생 멘토 20명, 기아차와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지난 7~8월 펀키아 사이트(http://www.funkia.kr)에서 원정대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남녀 청소년 100명, 대학생 멘토 20명 등 모두 120명을 원정대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2011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이달 말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한강 난지 생태 습지원, 지리산, 우포늪 등지에서 환경이슈 교육, 국내 생태탐방, 국내 생태 오지 훈련 등 모두 5차에 걸친 교육과 훈련과정을 체험한다.
또한 기아차는 참가자 중 활동이 우수한 5개 팀(팀당 원정대원 5명, 대학생 멘토 1명), 30명을 선발해 내년 초 아프리카에서 진행될 '글로벌 에코 캠프'에 참석 기회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원정대원들이 환경 문제를 탐구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친환경 미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기아차는 국내 원정, 해외 에코 글로벌 캠프 등 향후 원정대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열리는 '글로벌 에코 캠프'는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 방문 ▲킬리만자로 만년설 관측 ▲세렝게티 국립공원 방문 ▲현지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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