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1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

[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어린이가 바라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주제로 한 '2011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로 5회 째인 이 공모전은 '세계 최고 스쿨존 만들기 슬로우(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학생은 슬로우(S·L·O·W) 캠페인 사이트 (http://www.slow.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어린이 안전 관련 주제로 8절 도화지(420mm x 292mm)에 그린 포스터 뒷면에 부착해 30일까지 한국생활안전연합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아차는 대상인 '슬로우상(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금상인 '찬차니상(2명)'에게는 기아차 사장상을, 은상인 '살피미상(2명)'에게는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 기아차는 수상자에게 보호자 1인을 동반한 해외교통안전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최우수상(6명)에게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을, ▲우수상(3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만원을, ▲장려상(5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만원을, ▲가작(500명)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각각 지급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말 슬로우(S·L·O·W) 캠페인 사이트와 한국생활안전연합 사이트(http://www.safia.org)를 통해 공지되며, 개별통보 된다.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에서 열린다.

기아차는 공모전 우수작을 달력으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교통안전에 대해 어린이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활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5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슬로우(S·L·O·W)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L·O·W 의 S는 'Schoolzone safety'(안전한 스쿨존)를, L은 'Line'(경계가 분명한 스쿨존)을, O는 'Observance'(시속 30km 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스쿨존)를, W는 'Watch'(우리가 지켜보는 스쿨존)를 각각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