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슨 스마트 포투 C25 에디션' 국내 1대 한정 판매

[정수남기자]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브랜드 칼슨코리아가 스마트 포투에 자사의 수퍼카 '칼슨 GT C25' 패키지를 장착한 수퍼 스마트카 '스마트 포투 C25 에디션'을 국내에 1대만 특별 판매한다.

스마트 포투 C25 에디션은 휘발유 엔진의 스마트 포투 터보 모델을 베이스로, 실내외를 튜닝한 차량으로, 해외에서는 칼슨의 수퍼카 C25를 구매한 고객에게만 구매 자격이 부여되는 한정 모델이다.

이 차량의 외관은 레이싱 스트라이프와 프런트 그릴, 머플러 등 에어로 다이나믹 키트를 장착하는 등 수퍼카의 요소를 갖추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16인치, 17인치 칼슨 알로이 휠을, 실내는 C25 에디션 컬러의 가죽 시트와 마감재를 사용했고 곳곳에 칼슨 액세서리를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칼슨 GT C25'는 국가별로 한 대씩만 등록할 수 있는 수퍼카로 753마력의 6천cc 듀얼 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 시속 352km를 구현했다. 부가세 포함한 차량 가격은 4천250만원으로 휘발유 터보 엔진 모델(2천490만원) 보다 1천760만원이 비싸다.

칼슨코리아 관계자는 "오직 한대만 판매하는 만큼 특별한 스타일과 희소성을 가진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본사의 추가 생산 계획이 잡히기 전에는 국내에서 추가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칼슨은 벤츠 차량만 전문으로 튜닝하는 세계적인 튜닝브랜드로 우리나라에는 지난 5월 진출,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서울오토살롱'서 처음 일반인에 소개됐다.

문의 칼슨코리아 고객 센터(전화 02-577-4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