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피처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2016년까지 두 배로 성장해 1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시장조사업체 오범은 보고서를 통해 피처폰 앱 시장이 스마트폰과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오범은 피처폰 앱 개발 환경이 개선됐고 시장 규모는 더 크지만 경쟁 수준이 낮아 잠재력이 크다고 내다봤다.
오범의 닉 딜런 애널리스트는 "피처폰 사용자가 스마트폰 사용자 수보다 많지만 광범위한 공급에 필요한 유통 채널이 부족했다"며 "하지만 스마트폰 앱 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이제 많은 업체들이 향상된 피처폰 유통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범은 2016년에 전세계 피처폰의 수가 23억 대에 달하며,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63%로 여전히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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