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인터넷 차단 조치가 풀린 이집트에서 페이스북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이집트에서 페이스북 접속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500만 명의 유저가 활동했고, 그중에서 100만명은 휴대폰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데비 프로스트 대변인은 "인터넷 차단이 풀려 500만명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주일 동안 이집트 사용자가 3만2천여개의 '그룹'과 1만4천여 '페이지'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지난달 28일 인터넷을 전면 차단한 뒤 이날 원상 복귀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