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훈 CJ인터넷 대표는 30일 오후 열린 2010년 2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서비스 계약을 맺은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2'(개발사 드래곤플라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남궁 훈 대표는 "드래곤플라이를 직접 방문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봤는데 여타 FPS보다 훌륭한 퀄리티와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FPS 장르는 스페셜포스2가 크게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인터넷은 올 4분기에 스페셜포스2의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궁 대표는 "스페셜포스2는 언리얼엔진을 바탕으로 해 그래픽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이전 게임에 앞서 있고, 드래곤플라이의 FPS 10년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라며 "(현재 서비스중인 동종 게임 서든어택과)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든어택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 효과를 부인하긴 어렵지만 그러한 우려 때문에 해당 게임 서비스가 더뎌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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