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e북 단말기 싸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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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단말기 가격 ↓…경쟁사 가격 인하 대응책

소니가 아마존, 반즈앤노블에 이어 e북 단말기 가격을 인하했다고 외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소니의 e북 단말기 간판 제품인 데일리 에디션은 350달러에서 50달러 내린 300달러에 판매된다. 보급형 제품인 포켓 에디션도 170달러에서 소폭 하락한 150달러에 공급되면서 반즈앤노블의 누크 제품과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터치 에디션은 200달러에서 170달러에 판매된다. 이번 가격 인하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사인 아마존과 반즈앤노블이 제품 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패드와 같은 인기 태블릿 PC는 아마존 킨들 DX와 소니 데일리 에디션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는 500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재생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지원, 넓은 저장공간 등의 장점으로 이들 시장 수요를 잠식하고 있다.

소니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수요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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