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지난 해 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해 7월에 최소 5억 달러의 수입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실적 증가는 광고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5억명의 이용자 기반을 지닌 페이스북은 스타벅스 등 대형 광고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해 광고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 영업 인력을 두 배로 늘렸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페이스북은 미국 최대 디스플레이광고 사이트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콤스코어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디스플레이광고 시장 점유율은 지난 해 4분기 11%에서 올 1분기에 16%로 상승했다.
이용자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 해 9월 4억1천100만명에서 올 4월에는 5억1천910만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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