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체인 시만텍이 4분기에 컴퓨터 보안 위협 증가와 감가상각의 결과로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만텍은 4월 2일로 끝난 1분기 실적에서 1억8천400만 달러(주당 23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해 2억6천400만 달러(주당 32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40센트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4.3% 증가한 15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마진은 79.1%에서 82%로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보안 위협이 계속 증가해 보안 소프트웨어의 시장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만텍은 1분기 실적 전망치도 제시했다. 시만텍 1분기 실적은 주당 이익 35센트에서 36센트, 매출액은 14억8천만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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