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인 페이즈 포워드(Phase Forward)를 6억8천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라클은 주당 13.08달러인 페이즈 포워드 주식에 30%의 프리미엄을 반영해 주당 17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오라클은 이번 인수로 약국과 헬스케어 업체를 새로운 고객군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레스터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의료 시장은 컴퓨터 시스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에서 260억 달러 가량의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라클은 2008년부터 헬스케어 시장을 겨냥해 관련 사업팀을 구성하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09년 3월에는 헬스케어 업체인 약품 안전과 위기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렐리스(Relsys)를 인수해 의료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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