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SAP의 4분기 실적이 크게 줄었다. 주요 기업들이 경기 불황으로 소프트웨어 구입을 축소한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SAP는 27일 회계연도 4분기에 7억2천700만유로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순익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 8억3천만유로에 비해 12% 감소한 것이다.
SAP의 순익 규모는 또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 순익 7억3천600만유로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 회사는 또 4분기에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 매출이 25억7천만유로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는 전년보다 15% 감소한 11억2천만 유로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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