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의 3분기 순익이 소송 비용 등으로 지난해보다 32% 하락했지만 매출 증가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드햇은 11월 말로 마감된 3분기 결산에서 지난해 2천430만 달러(주당 12센트)보다 32% 줄어든 1천640만 달러(주당 8센트) 순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도 18센트에서 17센트로 떨어졌다.
매출액은 가입 매출이 21%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18% 오른 1억9천4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매출액의 절반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마진은 83.9%에서 84.8%로 개선됐다. 톰슨 로이터는 당초 레드햇의 3분기 실적으로 1억8천800만 달러의 매출과 16센트의 주당 이익을 전망했다.
레드햇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4.5% 오른 31.2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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