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버리자"…SW3사 웹표준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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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딥컨설팅·오픈데이타컨설팅·한국기술비젼 '맞손'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3곳이 '탈 액티브X'를 위해 손 잡았다.

디비딥컨설팅·오픈데이타컨설팅·한국기술비젼은 4일 웹 표준과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을 위한 통합상품서비스인 '웹 스토머'를 출시하고, 통합 웹 표준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3사는 지난 10월 30일 통합 웹 표준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디비딥컨설팅의 웹 진단·전문가컨설팅 및 웹 접근성 자동평가 툴 '딥 체커' ▲오픈데이타컨설팅의 웹 표준·웹 접근성 음성지원 솔루션인 '보이스몬' ▲한국기술비젼의 웹 표준 지원 공인인증 보안 솔루션인 'm-CSP'를 통합한 웹 표준 통합상품 서비스를 출시키로 한 것.

보이스몬은 액티브X방식을 탈피한 웹 표준·웹 접근성 텍스트형 음성지원솔루션으로 사용자 컴퓨터에 추가적인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지 않고 편리하게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m-CSP 또한 SSL/TLS(보안서버)기반의 웹 표준 지원 공인인증 보안 솔루션으로 액티브X 방식이 아니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 표준인 공인인증서를 윈도와 리눅스등의 운영체제(OS)와 IE,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웹 표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사의 통합상품 서비스인 웹 스토머(Web Stormer)는 ▲음성지원, 공인인증 보안, 자동평가 툴 등 3개 분야 솔루션 부문(ASP)과 ▲진단 및 전문가컨설팅의 1개 분야 서비스 부문(선택사양)으로 나뉜다.

신규 웹 구축이나 웹 개선을 계획하는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자신의 사이트 규모에 맞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솔루션 업체인 쉬프트정보통신과 다차원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야인소프트가 컨소시엄에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현승 한국기술비젼 대표는 "3사 통합상품 서비스인 웹 스토머는 11월 중순부터 3사 공동의 전국 파트너사를 통해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웹 표준 관련 여러 기업의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본 통합 서비스에 참여시켜 '웹 표준화 솔루션 포럼' 형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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