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오토데스크의 4분기 실적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관련 과다 비용 지출로 크게 악화됐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오토데스크는 1월말로 끝난 4분기 결산에서 1억530만 달러(주당 47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9천650만 달러(주당 40센트)의 흑자를 보인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5억9천900만 달러에서 18% 줄어든 4억8천98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4분기 수익은 당초 월가의 예상치였던 주당 21센트를 뛰어넘은 주당 31센트로 평가됐다. 오토데스크의 주가는 24센트 하락한 14.06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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