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매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각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 '인텔개발자회의(IDF)'가 7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해 하루 행사에 그쳤던 것과 달리 올해 행사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되며 인텔의 PC 및 서버 등의 다양한 프로세서 제품군과 향후 로드맵이 공개됐다.
7일 행사에서 인텔은 올 한해 쏟아졌던 제품들을 총망라해 소개하고 이 신제품들이 성능은 높이고 전력 소비량은 줄인 차세대 개념을 이끌 제품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텔은 행사에서 병원 및 가정에서의 의료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헬스' 기술도 선보였다.
인텔 디지털헬스그룹 마크 블라트 전략담당 이사는 "기술이 뒷받침된 의료 서비스는 환자가 보다 쉽게, 그리고 보다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의료 비용도 효율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바로 IT 기술이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전 11시까지 800여명의 IT 개발자와 관련 업계 사람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 인텔코리아측은 7일 하루에만 총 1천여명의 개발자들이 세션 참석 및 전시 부스 관람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