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노총은 내란 숙주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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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간첩사건', 간첩이 내부 기생"
"'이재명 선고일'에 총파업 최후 통첩"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민주노총을 향해 "내란 숙주세력"이라고 쏘아붙였다. 민주노총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일을 확정하라고 촉구하면서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한 반응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노총은 내란세력 청산이란 구호 외치고 있지만, 정작 내란 획책세력은 민노총 내부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노총 간첩사건을 언급하며 "남조선 혁명운동 운운하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간첩이 노조 내부에 기생하고 있단 점에서 내란 숙주 세력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과 더불어민주당과의 연관성도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노총은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선고기일 26일을 총파업 최후통첩 날짜로 삼았다"며 "대통령 탄핵은 물론 그 속도까지 민당과 발을 맞추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같은 민노총 숙원 입법을 도와주면, 민노총은 보수정권 비토하는 정치투쟁을 벌인다"며 "민노총 총파업투쟁에서 민주당과의 정치적 동업관계가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은 29번 탄핵안 남발한 국정테러세력이고, 민노총은 조직 내부에서 간첩 활개치도록 놔둔 내란숙주세력"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양쪽 모두에게 "탄핵 겁박과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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